안녕하세요! 이슈모아입니다.
갑자기 왜 밝하진 듯한 말투냐고요? 앞서는 현실의 문제를 다루다 보니 진중하게 작성하느라 말투가 딱딱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아서 본 드라마를 소개하려고 하니 즐거워서 말투가 살짝 변했으니 편하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다뤄볼 내용은 JTBC에서 현재 시청률 18.5%를 올리며 방영 중인 드라마 '부부의 세계'입니다.  
원작은 영국드라마인 '닥터포스트'로 무려 1,000만명이나 시청했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불륜은 다 다루고 재밌어 하나봐요...
확실히 불륜이나, 삼각관계 같은 내용은 드라마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을 매혹하는 마력이 있죠.
그런 면에서 이 드라마는 탁월하다고 봅니다! 앞서도 얘기했지만 드라마를 몰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봤습니다.
한편 보면 뒷내용이 궁금해서 어느 세 다음편을 재생하고 있었죠...
저를 포함한 많은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항상 궁금해하는 부분은 역시 결말이겠죠.
그래서 오늘은 '부부의 세계', 원작인 '닥터포스트'에 관해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앞서 말한 것 같이 이 드라마는 불륜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총 16부작이고, 현재는 8화까지 방영되고 있습니다.
드라마는 현재 1회부터 6회까지 1막으로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이며 화제가 됐었죠. 당연히 시청등급 19금(19세 이상 시청 등급)으로 방영됐죠. 그러다 7회부터 2막을 시작으로 등급이 하향되어 15금으로 방영되고 있습니다.

극 초반 지선우(김희애)의 수위 높은 베드신과 이태오(박해준)와 내연녀인 여다경(한소희-최근 많이 화제가 된 여배우죠), 지선우와 손제혁(김영민)의 베드신까지 더해졌죠...어후...조..ㅎ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명열연, 분노가 차오르게 만드는 불륜스토리, 긴장감 넘치는 빠른 전개로 연기, 구성 등으로 만족감을 줬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스토리를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남편과 어린여자가 불륜을 하는데 주변 친구들까지 이를 도와주며 주인공인 지선우만 몰아세워지는 형태가 됩니다. 후에 지선우가 이를 알아차리면서 이태오에게 복수를 준비하죠.
이게 1막의 스토리의 중심주제이고, 2막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원작인 '닥터포스트'는 현재 시즌1, 2(2015~2017년)가 종영된 상태로 '부부의 세계'가 원작의 기본 베이스를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만 하지만 한국 정서에 더 맞춰서 각색될거 같네요. 똑같으면 재미없으니까요.
'닥터포스트' 시즌1의 결말은 닥터포스터의 결말은 불륜상대인 여자의 부모에게 찾아가 불륜사실을 폭로하고, 아들의 양육은 가져가지만 남편과 결국 이혼하게 됩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원작의 주인공 또한 직업이 여의사로 나옵니다. 포스트는 성입니다. 원작에선 젬마 포스트란 이름으로 나오죠. 그리고 아들 설정 또한 갖추고 있어 앞서 말한 것처럼 기본 베이스는 잘 유지한 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시즌2로 넘어와서는 여주인공과 아들의 이야기가 주되게 나오는데요. 결말은 저한텐 좀 충격적인게, 부모에게 질려버린 아들이 부모 둘 다와 결별하며 결국 가족들이 다 흩어지는 결말로 끝을 맺습니다. 그리고 흥미로웠던 건 불륜을 저지르고는 그 가정에서 또 불륜이 나옵니다. 하...ㅎ
이처럼 원작의 스토리가 제가 처음에 기대한 것보다 너무 잘 나와서 그런지 '부부의 세계'를 보면서 둘을 비교하기도 하면서 보고 있네요. 앞으로 8화 남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잘 돌아다니지 않는 저에게 큰 재미를 주는 드라마가 나와서 너무 좋네요. 다음에는 완결이 될때 스토리로 리뷰해볼까 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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